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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와 마틴, 류현진의 포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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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배중현]
올 시즌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게 된 오스틴 반스(왼쪽)와 러셀 마틴.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의 이적으로 공백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있던 전력인 반스와 토론토에서 영입한 마틴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류현진(LA 다저스)이 올 시즌에도 수준급 포수와 호흡을 맞춘다.

2019시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스틴 반스(30)와 러셀 마틴(36)으로 포수진을 꾸린다. 다저스는 오프시즌 내내 J. T. 레얼무토(필라델피아) 영입설이 끊이지 않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주전 마스크를 쓴 야스마니 그란달(밀워키)은 FA(프리에이전트)로 이적했다. 그러나 베테랑 마틴과 계약으로 공백을 최소화했다. 포지션별 선수 운영을 볼 수 있는 MLB닷컴 뎁스 차트에 따르면 반스가 주전, 마틴이 백업이다. 류현진 입장에서는 두 선수 모두 천군만마다.

반스는 '수비형' 포수다. 201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통산 타율이 0.240로 낮다. 그러나 뛰어난 수비를 자랑한다. 지난해 최소 400이닝을 소화한 빅리그 포수 47명 중 DRS(Defensive Runs Saved·수비로 얼마나 많은 실점을 막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10으로 공동 6위다. 리그 최강 안방마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전 포수 그란달(9)보다 순위가 높았다.

흔히 미트질로 해석되는 프레이밍도 마찬가지다. 포수 프레이밍을 확인할 수 있는 RAA(Runs Above Average)가 9.8로 최소 3000구 이상을 받은 안방마님 중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말 그대로 주전급 백업이었다. 류현진과 호흡도 문제없다. 배터리를 맞춘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248. 지난 시즌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38(23⅔이닝 1실점)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그란달(11경기 평균자책점 2.61)과 함께했을 때보다 더 큰 안정감을 자랑했다.
마틴은 다저스가 친정팀이다. 사진은 2008년 박찬호와 호흡을 맞출 당시의 모습
마틴은 올해 프로 14년 차 백전노장이다. 올스타 선정 4회, 골든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수상한 경력까지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토론토 소속으로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4에 그쳤다. 해를 거듭하면서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지만, 2011년부터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이어 갔다. 언제든지 한 방을 때려 낼 수 있다. 수비는 '여우'다. 한물갔다는 평가 속에서도 작년 DRS가 6으로 공동 10위(최소 400이닝 소화)였다. 여기에 RAA 수치도 5로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에는 도루저지율 44%로 아메리칸리그 1위였다. 통산 도루 저지 360회는 야디에르 몰리나(337회)를 넘어서서 현역 1위다. 시즌 리그 도루 저지 1위만 무려 6번 수상했다. 여기에 리더십까지 갖췄다.

2006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5년을 뛰었다. 모처럼 친정팀에 돌아온 상황. 류현진은 "좋은 포수다. 다른 투수들도 그의 영입을 반기는 것 같다. 다시 다저스로 돌아온 선수다. 다른 팀에 있을 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즌 종료 이후 그란달이 떠났지만, 반스와 마틴이라는 든든한 조력자가 버티고 있다. 이는 류현진의 포수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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