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괴물, 훈련하다가 또 다쳤다…유리몸으로 전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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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 괴물, 훈련하다가 또 다쳤다…유리몸으로 전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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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 괴물, 훈련하다가 또 다쳤다…유리몸으로 전락 중

기사입력 2022.03.05. 오후 03:06 최종수정 2022.03.05. 오후 03:06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유리몸으로 변하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홀란이 3월에도 복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지난 1월말 호펜하임전을 끝으로 42일 동안 뛰지 못하고 있는 홀란은 예상보다 근육 부상서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홀란은 유럽 빅클럽이 모두 영입을 희망하는 스트라이커다. 세계적인 호계 컨설팅 기업인 'KMPG'는 빼어난 골 결정력을 앞세운 홀란의 시장가치를 1억3750만 유로(약 1842억원)로 바라본다. 그런 그가 올 여름 바이아웃이 7500만 유로(약 1004억원)로 줄어들면서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이 달려들 계획이다. 물론 이적료가 줄어든 만큼 선수 연봉 및 에이전트 수수료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라 여전히 2000억원은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만하다.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경기당 1골 이상의 성적을 내며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홀란은 상위 리그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41골을 포함해 현재까지 79경기서 80골을 넣었다. 골을 보장할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이 달려드는 이유다.

문제는 잦아진 부상 경력이다. 잘츠부르크에서 뛸 때는 문제가 없던 몸상태가 도르트문트서 뛰며 심각해졌다. 독일서 뛰는 두 번째 시즌인데 벌써 9차례 부상을 입었다. 이번에는 좀처럼 낫지도 않는다.

홀란은 당초 지난달 글래스고 레인저스와 유로파리그에 맞춰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히려 한 달가량 더 재활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스프린트와 슈팅 훈련 도중 다시 근육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3월 A매치 기간이 지나야 뛸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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