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THEME_dhcvz718
홈 > 커뮤니티 > 스포츠뉴스
스포츠뉴스

사상 초유의 교체 지시 거부…'오해'였다는 해명에도 뒤숭숭한 첼시

마법사 0 528 0 0


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 AFP=뉴스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뒤숭숭한 첼시(잉글랜드)가 더욱 흔들렸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권위는 바닥에 떨어졌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섯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8-19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에서 0-6으로 크게 패했던 첼시는 이날 보다 수비적으로 나섰다. 이에 0-0의 균형을 이어가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승부차기 끝 석패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첼시의 분위기는 엉망이 됐다. 사상 초유의 교체 거부 탓이다.

연장전 종료 직전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다리 근육 경련을 호소했다. 교체카드 한 장을 남겨둔 사리 첼시 감독은 윌리 카바예로로 교체 지시했다.

카바예로는 과거 맨시티에서 2014-15시즌부터 뛰다 2017년 1월 첼시로 이적했다. 맨시티 선수들의 성향을 보다 잘 파악하고 있었다.

더불어 카바예로는 승부차기에서 강한 모습도 보여왔다. 카바예로는 맨시티 소속이던 지난 2015-16시즌 리버풀과의 리그컵 결승전에서 골키퍼 장갑을 꼈고 승부차기에서 3차례 킥을 막아내며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하지만 아리사발라가는 사리 감독의 교체 지시를 거부하면서 혼란이 벌어졌다. 사리 감독은 수첩을 던지는 등 분통을 터뜨렸지만 끝까지 경기장을 지켰고 맨시티의 우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이에 영국 현지에서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불고 있다. 과거 첼시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크리스 서튼 해설위원은 "아리사발라가는 다시는 첼시에서 뛰어서는 안 된다. 역겨운 행동이었다. 감독을 향한 존경심이 전혀 없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첼시의 레전드이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해설을 맡은 존 테리 또한 "존경심을 보여야 했다"고 평했다. 게리 리네커는 트위터를 통해 "교체를 거부하는 선수는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맨시티의 주장 빈센트 콤파니는 교체를 거부한 상황에 대해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카바예로가 얼마나 페널티킥을 잘 막는 지 알고 있다. 리버풀과의 결승전에서 그는 대단했다"고 회상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리 첼시 감독(가운데)은 승부차기에 들어가기 전 윌리 카바예로(오른쪽) 골키퍼를 투입하려 했지만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이를 거부했다. © AFP=뉴스1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사리 감독은 경기 후 선수를 감쌌다. 사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해가 있었다. 그는 내가 몸에 이상이 있어 교체를 지시한 것으로 이해했고 몸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리 감독은 "근육 경련이 우려돼 교체하려 했다. 하지만 의료진이 부상은 아니라고 했다. 그와는 문제가 없다"고 부연했다.

아리사발라가 또한 "오해였다. 불복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2~3분 동안 혼란이 있었지만 의료진이 벤치로 향해 상황을 설명했다"고 해명했다.

오해로 빚어진 상황이라는 해명이 나왔만 최근 사리 감독의 위태로운 입지까지 더해져 첼시는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지고 있는 모습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


온카2080 

온카 


0 Comments
제목

  메뉴
  고레벨 회원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