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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부상으로 3이닝 만에 강판..MLB.com "허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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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5일 신시내티전에서 4회초 등판하려다 몸에 이상을 느껴 교체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광현은 5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안타 3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회초 홈런 2방을 맞고 3실점 했지만 이후 잘 극복하고 다시 호투하던 중 4회초 마운드에 올라 연습 투구를 하다 이상 증세를 느낀 뒤 교체됐다.

47개밖에 던지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연습 투구를 1개 던져본 김광현이 직접 벤치에 신호를 보냈다. 마이크 실트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확인한 뒤 교체를 결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급히 제이크 우드포드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광현에게 대단히 중요한 경기였다. 김광현은 지난 3경기 연속 패전을 안았지만 개막 전 허리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출발한 여파를 털어내고 힘 있는 공을 던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다만 지난 2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던지고도 한 번의 고비를 넘지 못해 각각 5.2이닝 3실점과 5이닝 4실점으로 물러났다. 이날 김광현으로서는 긴 이닝을 던져 연패를 끊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등판한 경기였다.

상대 신시내티는 김광현이 지난해 데뷔 이후로 통산 3차례 등판해 평균자책 0.54로 3승을 거둬 자신있는 상대이기도 했다. 신시내티는 오른손 타자 8명을 배치하며 작심하고 김광현을 맞이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조기 강판했다.

홈런 2개과 몸에 맞는 볼 1개가 있었지만 그 외에는 안타도 볼넷도 내주지 않고 잘 던지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강판이다.

1회를 삼자범퇴로 잘 출발하면서 기세를 올린 김광현은 2회 홈런을 맞았다. 선두타자 타일러 스테픈슨에게 던진 시속 143㎞ 직구가 가운데로 몰려 좌월 솔로홈런이 됐다. 이후 스캇 헤이네만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김광현은 카일 파머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흔들렸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몸쪽으로 붙인 공들이 볼이 됐고 5구째 역시 몸쪽으로 던진 슬라이더가 몸에 맞았다.

그리고 다음 타자에게 또 홈런을 맞았다. 조나단 인디아에게 1·2구 연속 볼로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으나 3구째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아낸 김광현은 4구째 시속 143㎞ 직구를 몸쪽 낮게 꽂았다. 그러나 인디아가 받아친 퍼올린 타구가 또 왼쪽 펜스 뒤로 넘어갔고 2점 홈런이 됐다.

2회에만 3점을 내줬지만 김광현은 이후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루이스 카스티요를 3루 땅볼, 알렉스 블란디노를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끝낸 뒤 3회에도 삼진 1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엮어 끝냈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을 때리고 전력질주하며 의욕적으로 뛰었으나 4회초 등판을 시작하려다 부상으로 물러났다.

김광현이 강판된 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원인을 ‘등 아래쪽 근육 경직 증세’라고 설명했다. 시즌 전 다쳤던 부위의 부상 재발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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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북기기 2021.06.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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