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패했던 전 英 감독, "살라 올림픽 출전 막은 리버풀 이기적"
[스포탈코리아] 영국 단일팀을 이끌고 올림픽에 참가했던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차출을 막은 리버풀을 비판했다.
‘토크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피어스 감독은 자신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상황이었다면 이기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최근 리버풀은 살라에 대한 이집트의 2020 도쿄 올림픽 차출 협조를 거절했다. 차출 의무도 없고 시즌 도중 네이션스컵으로 인한 공백도 생기기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었다.
그러나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막히며 8강에 그쳤던 피어스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소속팀보다 조국을 대표하는 것이 먼저라고 봤다.
피어스 감독은 ‘리버풀 에코’를 통해 “리버풀은 살라가 머물길 원한다. 하지만 내가 감독이었다면 나라를 대표하겠다는 선수를 막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리버풀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어 “나는 선수가 찾아와 나라를 대표하고 싶다고 하는데 거절할 만큼 이기적이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월드컵보다 올림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림픽의 규모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글로벌 이벤트로서 올림픽은 월드컵보다 크다. 월드컵은 단지 축구만 하지만 올림픽은 모든 스포츠가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피어스 감독은 자신이 참가했던 런던 올림픽을 떠올리며 “두 번째 경기였던 우루과이의 최전방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가 있었다. 브라질을 네이마르를 선발했다”라며 다시 한번 살라를 보내지 않은 리버풀을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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