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1실점+결승 2타점 2루타' 김광현, 시즌 2승 성공..ERA 3.79
[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광현이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7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7-4 승리를 거뒀다. 선발등판한 김광현은 시즌 2승에 성공했다.
김광현과 라일리 스미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는 2회 먼저 득점했다. 주인공은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2회말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직접 선제 타점을 올렸다. 데뷔 첫 2루타이자 데뷔 첫 타점.
애리조나는 3회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 타일러 오닐과 야디어 몰리나가 적시타를 터뜨려 2점을 더했다. 4회말에는 폴 골드슈미트가 적시타, 5회말에는 토미 에드먼이 적시타를 기록해 점수차를 더 벌렸다. 7회말에도 에드먼이 1타점 땅볼을 추가했다.
애리조나는 8회초 달튼 바쇼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상대 폭투와 데이빗 페랄타의 1타점 땅볼로 3점을 만회했다.
김광현은 5이닝을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9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에 이어 존 갠트가 2이닝 무실점, 로엘 라미레즈가 0.1이닝 3실점, 라이언 헬슬리가 0.2이닝 무실점, 알렉스 레이예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애리조나는 선발 스미스가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이 추가 3실점하며 패했다.(사진=김광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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