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에서 탑4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영국 더선은 23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마칠 것으로 예측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8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8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열린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극적인 3-2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순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맨시티전 승리로 최근 리그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은 마련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에 오른 이후 탑4 진입에 실패해 왔다. 지난 2019-20시즌에는 6위로 시즌을 마쳤고 지난 시즌에는 7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3경기를 더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6점)에 승점 7점 뒤져있는 가운데 5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2점), 6위 아스날(승점 42점), 7위 울버햄튼(승점 40점) 등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 경쟁에서 아스날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스날은 지난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이후 5시즌 연속 탑4 진입에 실패했다. 지난시즌에는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5위를 차지하고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은 토트넘보다 순위가 낮은 7위와 8위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24일 열리는 번리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를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번리에 승리할 경우 순위를 끌어 올리며 5위 웨스트햄을 골득실 차로 추격할 수 있다.

한편 슈퍼컴퓨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선 맨시티가 리버풀에 앞설 것으로 점쳤다. 올 시즌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시티(승점 63점)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승점 57점)에 승점 6점 차로 앞서 있다. 3위를 기록 중인 첼시는 무난하게 4위 이상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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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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