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공격 포인트 없이도 가제타 최고 평점

(베스트 일레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승우가 페루자전에서 두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승우의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는 9일(이하 한국 시각) 페루자와 치른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B 28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베로나는 후반전에만 두 골을 터뜨렸고, 페루자는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이승우는 이번 경기를 통해 다섯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활약도 준수했다. 이탈리아 유력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승우에게 경기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이승우를 포함해 마테오 비안체티와 파비오 그로소만이 7점을 획득했다. 

이승우는 베로나가 두 골을 넣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활약만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공격 포인트는 없지만 팀 분위기를 살리는 알짜배기 활약을 펼친 덕이다. 이승우가 선발로 나선 최근 다섯 경기에서 베로나는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베로나는 현재 세리에 B 3위로 선두와는 승점 2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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