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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vs KB스타즈, 감격의 V1 달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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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편집부] KB스타즈가 V1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가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현재 시리즈 전적은 KB스타즈가 2승 0패로 앞서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 시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적지 용인에서 축포를 터뜨릴 준비를 마친 가운데, 벼랑 끝에 몰린 삼성생명은 이 경기 승리를 통해 ‘한 경기 더’ 연장을 꿈꾼다. 과연 KB스타즈의 V1 달성일까, 삼성생명의 생명 연장일까.

바스켓코리아에서는 토크 형식의 프리뷰를 통해 두 팀의 대결을 미리 살펴보았다.
(대화 느낌을 주기 위해 구어체를 사용하는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바스켓(이하 바) : 양 팀의 운명이 결정될 챔피언결정전 3차전이야. KB스타즈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시 3전 전승으로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돼. 삼성생명은 용인 팬들에게 한 경기라도 더 보여주기 위해선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 하지. 부담감은 삼성생명이 훨씬 클 거야.

코리아(이하 코) : 그런데 삼성생명이 KB스타즈를 이길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2경기를 봤을 때는 힘들 거 같은데. 네 생각은 어때?

바 : 동의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삼성생명이 KB스타즈를 넘기엔 힘들어 보여. 그래도 정신력으로 싸워야 하지 않을까? 이대로 물러나기엔 챔프전이 너무 싱겁잖아.

코 : 근데 KB스타즈가 너무 강해. 플레이오프에서 봤던 삼성생명은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붙어보니 아니더라. KB스타즈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온 거 같아. 

특히 박지수가 놀라워. 박지수는 2경기 평균 24.5점 11.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어. 아무리 힘이 좋은 김한별이라도 박지수를 제어하는 것은 힘들어 보여.

바 : 김한별은 아무래도 부상 여파가 남아있는 것 같아. 플레이오프의 김한별과는 다른 모습이야. 그리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인지 파울 콜에 예민해진 느낌도 있어. 플레이오프 때보다는 폭발력이 떨어진 모습이 보여.

여기에 주득점원 역할을 해줘야 할 박하나가 잠잠해진 것도 결정적이야. 박하나는 지난 2차전에서 무득점에 그쳤어. 야투 11개, 그 중 3점슛은 8개를 던졌는데도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지. 김보미가 대신 슈터 역할을 소화하긴 했지만, 박하나의 침묵으로 그 활약이 상쇄됐지. 김보미를 제외하면 박하나 대신 외곽에서 득점을 기대할 자원이 별로 없어. 3차전에서는 박하나가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야.

코 : 김한별의 부진(?)을 몸 상태에서만 찾는 것은 곤란하다고 봐. 난 김한별의 2대2 플레이를 잘 막은 KB스타즈의 공이 크다고 생각하거든. 투맨 게임을 했을 때 스위치 수비를 하다보니 김한별에게 찬스가 잘 나지 않아.

삼성생명은 이 점을 풀어야만 KB스타즈와 접전을 가져갈 거 같은데, 쉽지 않아 보여. 네 말대로 박하나가 너무 부진했거든. 윤예빈과 이주연은 안정감이 떨어져 보이고.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 삼성생명이야.

바 : 2경기 연속 완패였기 때문에, 삼성생명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것은 자명해. 그렇지만 어쨌든 챔프전이잖아. 그런 것을 뚫어내야겠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KB스타즈가 삼성생명에 비해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박지수와 쏜튼이었어. 박지수는 시즌을 치르면서 완전체가 된 느낌이야. 본인이 해결해야 할 때와, 패스를 빼줘야 할 때를 정확히 구분하고 있어. 그 덕에 팀 오펜스도 원활히 돌아가고 있지. 그리고 쏜튼이 내외곽을 휘저으면서 삼성생명의 수비진을 뒤흔들고 있고. 결국 이에 대한 수비가 관건인데, 한 박자 빠른 더블팀 수비와 이후 로테이션 수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 같아. 체력적인 부담이 따르는 건 사실이야. 그래도 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보완해야 될 점이라고 생각해.

코 : 난 강아정의 존재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강아정은 김한별을 수비하면서 삼성생명의 공격을 틀어막고 있어. 게다가 공격에서는 투맨 게임을 통해 박지수와 쏜튼에게 보다 쉬운 득점을 선사하고 있지. 말 그대로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강아정이야. 

여기에 상대에게 찬물을 끼얹는 심성영도 있어. 심성영은 찬스가 생길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3점슛을 시도하고 있지. 확률도 수준급이고. 쏜튼과 박지수도 좋지만 이 두 선수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봐.

바 : 심성영 슛은 진짜 일품인 것 같아. 2차전에서 삼성생명이 쫓아갈 만하다가도 심성영이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더라. 특히 3쿼터 버저비터 3점슛은 정말 대단했어. 뿐만 아니라 염윤아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지. 면면을 비교해봤을 때 삼성생명이 이길 만한 요소를 찾기 힘들어, 솔직히.

어쨌든 이날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짓고 싶은 KB스타즈와, 어떻게든 한 경기라도 잡으려는 삼성생명의 의지가 치열하게 맞붙을 것 같아. 전략, 전술보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아.

코 : 양 팀의 기록은 역시 KB스타즈의 완승이네. 특히 4쿼터 점수차가 너무 커. 21.5-6.5이지. 삼성생명은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40-31.5)와 야투율(51.2%-40%) 등 모든 부분에서 KB스타즈가 앞서 있네. 이 때문에 결국 이날 결과도 비슷할 거 같아.

바 : 2차전에서 4쿼터 2점에 그쳤잖아. 역대 챔프전 한 쿼터 최소 득점을 경신했어. 삼성생명은 이 굴욕을 반드시 깨야겠지. 백업 멤버인 양인영, 김보미, 최희진, 윤예빈 등 선수들이 2, 3쿼터에 활약해준다면, 주전 선수들이 체력을 아끼고 4쿼터에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아. 그리고 어쨌든 삼성생명은 2쿼터에 강점이 있잖아. 이 강점을 좀 더 살려야 해. 그래야 후반에 좀 더 승산을 가져갈 수 있겠지.

코 : 과연 이날이 2018-2019 WKBL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인지, 삼성생명의 역습이 될 지 궁금하네. 용인실내체육관으로 가보자!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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