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부 타격 논란' 야쿠자 김재훈, "금광산 형님, 억울하시면 한 번 더 하시죠!
이날 치러진 9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끈 매치는 배우 출신 금광산(45)과 야쿠자 출신 김재훈(32)의 무제한급 스페셜 매치였다.
무려 3년 전에 처음 입에 오르내린 후 열린 시합이어서 관심이 증폭됐다.
게다가 전날 열린 계체에서 김재훈이 금광산을 향해 “같잖다”는 비아냥거리는 말과 함께 멱살잡이까지 벌여 팬들과 매스컴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샀다.
하지만 경기는 싱겁게 끝났다.
두 선수는 탐색전을 벌이며 신중하게 시작했지만 140kg의 거구를 앞세운 김재훈이 금광산에 돌진하며 파운딩을 쏟아부었다.
수비보다는 공격 위주로 훈련해온 금광산이어서 제대로 된 방어를 하지 못하며 난타를 당했다.
경기개시 1라운드 2분 6초 만의 상황이어서 팬들의 아쉬움이 진했다.
하지만 이후 격투기 카페를 중심으로 “김재훈이 금광산의 후두부를 강타했기 때문에 반칙이다. 실격이다”라는 말이 올라오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장에 있던 링아나운서도 “논란의 소지가 될 것 같다”라는 말을 토로했기 때문에 더욱 힘이 실렸다.
케이지 인터뷰에서 금광산은 “너무 일찍 끝나 아쉽다.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는데,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다. 기회가 오면 다시 붙을 의향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리매치를 언급했다.
하지만 파이터들을 중심으로 “김재훈이 가격한 것은 후두부가 아니라 얼굴의 측면이다. 그러므로 반칙이 아니다”라는 반론이 제기됐다.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김재훈은 경기 후 자신의 SNS에 “금광산 형님, 여러모로 많이 준비하셨을 텐데 서운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억울하시면 한 번 더 하시죠! 빠꾸없이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리매치에 적극성을 보였다.
금광산은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킨 후 고개를 갸웃거리며 불만을 토로했었다. 더 싸울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고, 아쉬움도 짙게 베인 경기였다. 타격에 대해 정당하든, 그렇지 않든 당사자들이 리매치를 원한다면 시합이 성사되는 것은 어렵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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