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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기 싫다 할 땐 언제고'…유벤투스, 바르사 FW 임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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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기 싫다 할 땐 언제고'…유벤투스, 바르사 FW 임대 노린다

기사입력 2022.01.12. 오후 10:08 최종수정 2022.01.12. 오후 10:08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유벤투스가 페데리코 키에사 대체자로 멤피스 데파이(FC 바르셀로나)를 낙점했다.

최근 유벤투스에 비상이 걸렸다. 주축인 키에사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키에사의 복귀 날짜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는 없으나, 수술대에 올라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하다.

키에사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체제에서 에이스 노릇을 했기에 유벤투스의 마음이 급해졌다. 그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빠르게 대체 자원을 물색 중이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2일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대체자로 데파이 임대를 고려 중”이라며 “측면 공격수가 아닌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 영입을 희망한다. 후보 중 한 명으로 데파이를 점찍었다”고 설명했다.

데파이는 최근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와 스왑딜에 얽혔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모라타를 데려오기 위해 데파이를 내주려 했으나 유벤투스가 거절했다.

이제는 반대로 유벤투스가 데파이를 원하고 있다. 바르사 처지에서는 반가울 수 있는 소식이다.

스페인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데파이는 차비 감독 계획에 없다. 바르사는 차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문제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차비 감독은 자신의 구상에 없는 데파이를 임대 이적시켜 자금을 확보해야 새 자원을 영입할 수 있다.

한가지 걸림돌은 데파이의 유벤투스 임대 관심여부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이자 에이전트 지오반니 브란치니는 지난 4일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데파이는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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