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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점프 무너졌다…다 잃은 발리예바 '노 메달' 충격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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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차례 점프 무너졌다…다 잃은 발리예바 '노 메달' 충격 몰락

기사입력 2022.02.17. 오후 11:12 최종수정 2022.02.17. 오후 11:37 기사원문
도핑 위반 논란 속에 출전을 강행한 카밀라 발리예바가 17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고도 출전을 강행한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심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무너졌다.

발리예바는 17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세 차례 점프 실수를 한 끝에 기술 점수(TES) 73.31점, 예술 점수(PCS) 70.62점으로 합계 141.93점을 얻는 데 그쳤다. 프리스케이팅 성적만으로는 6위. 그가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로스텔레콤컵에서 기록한 프리스케이팅 역대 최고점(185.29점)에 44점 가량 못 미치는 점수다.

쇼트프로그램(82.16점) 1위로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한 발리예바는 결국 총점 224.09점으로 4위까지 밀려나 메달 없이 돌아섰다.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피겨 천재'의 충격적 부진이다.

도핑 위반 논란 속에 출전을 강행한 카밀라 발리예바가 17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 도중 점프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일어나고 있다. [뉴스1]

프리스케이팅 진출 선수 25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한 발리예바는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무사히 착지했지만, 다음 점프인 트리플 악셀(3.5회전)과 쿼드러플 토루프 착지 과정에서 잇따라 중심을 잃어 정해진 기술 요소를 완수하지 못했다.

발리예바는 플라잉 카멜 스핀과 코레오 시퀀스를 마친 뒤 후반부 점프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4회전 점프 3개 중 마지막으로 시도한 쿼드러플 토루프를 착지하다 엉덩방아까지 찧어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간신히 해낸 뒤 마지막 단독 점프였던 트리플 러츠에 트리플 토루프를 임기응변으로 붙이면서 점프 과제 7개를 모두 끝냈다. 어렵게 연기를 마친 발리예바는 끝내 얼굴을 감싸며 울음을 터트렸다.

도핑 위반 논란 속에 출전을 강행한 카밀라 발리예바가 17일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마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뉴스1]

발리예바는 지난해 12월 러시아선수권 당시 제출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 약물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8일 이 사실을 알게 된 러시아반도핑기구는 발리예바에게 잠정적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지만, 선수가 반발하자 하루 만에 징계를 철회했다. 스포츠중재재판소도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세계반도핑기구의 이의 제기를 기각하고 발리예바의 출전을 허용했다.

발리예바는 끝까지 약물 복용의 고의성을 부인하면서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했지만, 여론이 악화되고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피겨 여자 싱글 경기를 중계한 방송사 해설위원들은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침묵으로 보이콧 의사를 표현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발리예바의 팀 동료인 안나 셰르바코바(255.95점)와 알렉산드라 트루소바(251.73점)에게 돌아갔다. 셰르바코바는 두 차례 4회전 점프를 성공하면서 발리예바를 밀어냈고, 은메달을 딴 트루소바는 4회전 점프 5개를 해내면서 프리스케이팅 기술 점수만 106.16점을 쓸어 담는 기염을 토했다.

기사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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