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벤투' 이란전, 서울 개최 유력…대한축구협회 '킥오프 시간, 관중 입장 등 미정'
대한민국과 이란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국내에서 이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9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조 2위(승점 22점)에 올라있고 1위 이란과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아직 경기장과 시간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서울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3일 "이란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건 없지만 서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이라크와 최종예선 1차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렀다. 당시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후 수원 월드컵경기장(레바논전), 안산 와 스타디움(시리아전), 고양종합운동장(아랍에미리트전)에서 차례로 경기를 치렀다. 서울 개최가 확정되면 국내에서 치르는 최종예선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를 모두 서울에서 하게 되는 셈이다.
아직 정확한 시간과 관중 입장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시간은 7시나 7시 30분, 혹은 8시가 될 수 있다. 중계사와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 또한 관중이나 방역 관련은 아직 지침이 없다. 경기장 확정 이후 차례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이란 모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상황이다. 팀 벤투는 7, 8차전이었던 레바논, 시리아전에서 각각 1-0, 2-0 승리를 거두며 조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그럼에도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를 잡을 경우 한국이 조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뿐더러 이란전 7경기 무승 행진을 끊을 수 있다. 또한 월드컵 조추첨 3포트에 진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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