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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필승조 개점휴업, KIA 불펜 재구성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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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올해 KIA 불펜은 강해질까? 

작년 KIA 불펜의 필승조는 좌완 임기준, 우완 김윤동, 소방수 윤석민이었다. 전반기는 임창용이 소방수와 필승조를 오갔고 후반에는 선발로 돌아섰다. 대신 윤석민이 소방수로 자리를 지켰다. 임기준과 김윤동은 기록적인 한 해를 보내며 불펜의 기둥 노릇을 했다. 그러나 올해 이들의 활약여부가 불투명해 KIA 불펜에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임기준은 55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와 이닝(56이닝)을 소화했다. 좌타자들이 치기 까다로운 투구폼과 몸쪽으로 찔러넣은 140km대의 빠른 직구, 바깥쪽 변화구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력화시키는 좌완 요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윤동은 64경기에 등판해 82⅔이닝을 소화했다. 7승4세이브18홀드,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2년 연속 80이닝을 던졌다. 변화구가 다소 미흡했고 급박한 상황에서는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도 동시에 보였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직구의 구위가 좋을 때는 상대타자를 압도했다.

윤석민은 거의 2년 만에 복귀해 선발투수로는 부진했다. 선발이 어렵자 소방수로 변신해 뒷문을 지켜 11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 6.70으로 부진했지만 중요한 경기를 막아주는 노련미가 돋보였다. KIA가 어렵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 배경에는 윤석민이 뒤에서 버텨준 공도 있었다.

그런데 2019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3명의 투수는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윤석민은 선발투수로 전환을 시도했으나 어깨회복이 늦어져 캠프 초반 귀국해 재활군으로 갔다. 임기준은 캠프를 앞두고 갑자기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오키나와가 아닌 대만 2군 캠프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김윤동은 윤석민에 이어 김세현마저 컨디션 난조로 빠져 있는 가운데 유력한 소방수 후보이다. 2년 연속 80이닝을 던졌기에 오키나와 캠프에서는 각별한 어깨 관리를 받아왔다. 최대한 신중하게 구위를 끌어올렸고 지난 5일 삼성과의 경기에 첫 등판해 1이닝을 탈삼진 1개를 곁들여 깔끔하게 막았다. 직구 최고구속은 144km를 찍었다. 희망을 안긴 첫 등판이었다. 

사실상 작년 필승요원들이 휴업한 가운데 코치진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불펜 강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 참가한 투수 가운데 좌완 하준영과 이준영, 우완 고영창과 문경찬의 볼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기둥 전력들이 아니었던 투수들이어서 의미 있는 수확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작년 마운드에 힘을 보탠 우완투수 황인준, 이민우, 유승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희망이 생기면서도 상대적으로 불펜의 힘이 딸리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9회를 지우는 강력한 소방수, 7회와 8회를 일사천리로 막아내는 좌우 및 잠수함 필승맨이 있어야 강팀이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열쇠는 새로운 소방수의 얼굴이다. 아울러 스프링캠프에서 공들인 불펜의 기대 전력을 확인하는 작업도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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