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신 그리즈만? "케인 이적 어떡해"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빈자리를 메울 새로운 공격수로 해리 케인(토트넘) 대신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이적 소식 전문 매체 ‘토도 피차헤스’는 2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초반엔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와 케인을 영입 1순위로 고려했지만, 그들의 높은 이적료와 어려운 협상에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시티가 케인 대신 프랑스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그리즈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맨시티는 지난 10년간 팀에서 주력 공격수로서 크게 활약한 아구에로와 이별한 후, 빈자리를 채울 주력 공격수를 찾고 있었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인 케인이 낙점됐다.
이번 2020~21 EPL에서 23득점 14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득점왕에게 주는 상인 골든 부트를 수상하는 등, 개인 역량으로선 명실공히 최고의 역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은 부진했고, 구단 감독 조세 무리뉴가 경질되는 등 크게 휘청거렸다. 이에 케인의 이적설이 여러 차례 보도되곤 했다.
케인 역시 EPL 레전드 게리 네빌의 유튜브에 출연해 이적을 원하는 마음을 은근히 내비치는 등, 토트넘과의 이별을 앞당겼다. 하지만 문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태도였다.
감독 석까지 공석이 되면서 구단 위기에 놓인 레비 회장은 주력 공격수인 케인만큼은 빼앗기고 싶지 않았고, 케인의 높은 이적료와 지지부진한 태도로 케인 이적에 발목을 잡았다.
맨시티는 1억 파운드(한화 약 1569억 원)에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수스 등의 선수를 추가로 얹어 주는 방안까지 마련했지만, 레비 회장은 애매한 태도를 취했다.
게다가 지난 27일 스털링이 구단이 자신을 ‘얹어 주는 선수’ 취급을 했다는 것에 강한 불만을 표하는 등 여러 난관을 마주했다. 이에 맨시티와 케인의 만남은 결국 어려워졌다.
한편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 6월 말까지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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