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나촐라, 12개월 장기 부상...'눈물 흘리며 피치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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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3 21:34
이탈리아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가 장기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뛸 수 없다.
이탈리아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위치한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8강전에서 벨기에를 2-1으로 제압했다. 이탈리아는 준결승전에서 스페인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탈리아가 먼저 달아났다. 전반 31분 베르통언이 패스 미스를 범한 것을 베라티가 가로챘다. 이후 페널티 박스 안에 위치한 바렐라에게 패스했고, 이를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후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44분 하프 라인에서 공을 잡은 인시녜가 드리블 이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가 추격했다. 전반 종료 직전 도쿠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루카쿠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이탈리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탈리아는 4강에 올랐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수비의 핵심인 스피나촐라가 끔찍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후반 31분 스피나촐라는 역습 상황에서 스프린트를 하다가 다리를 절뚝였다. 스피나촐라는 곧바로 교체 사인을 보냈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때 스피나촐라는 눈물을 글썽였다. 이탈리아 동료들은 스피나촐라 곁으로 와 그를 위로했다. 하지만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스피나촐라의 상태는 심각해 보였고,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도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생각보다 더 큰 부상이었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스피나촐라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2개월 결장이 예상된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도 "스피나촐라의 부상 정도는 매우 심각하다"며 장기 부상을 염려했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해설자인 맷 홀랜드는 "스피나촐라의 부상은 가슴이 너무나도 아프다. 그는 정말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큰 역할을 펼쳤는데 안타까운 소식이다"며 위로를 전했다.
스피나촐라는 이날 패스 성공률 95%, 키패스 3회, 크로스 2회 등을 기록했다. 수비는 물론 공격 가담에 있어 좋은 모습을 보였던 스피나촐라는 이번 대회를 아쉽게 마무리해야 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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