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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선수는 없었다"..클롭, '600억' 신입생 FW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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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루이스 디아즈(25)를 칭찬했다.

루이스 디아즈는 1월 이적 시장 때 FC포르투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영국 매체 'BBC'는 1월 말 "리버풀은 원래 디아즈를 여름에 영입할 계획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영입하지 않으면 디아즈가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 같아 계획을 바꿨다"라고 전했다. 디아즈는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리버풀은 토트넘으로부터 디아즈를 하이재킹 하는 데 성공했다.

디아즈는 6일(한국시간)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카디프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11일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첫 선발 경기를 뛰었다. 90간 활약한 후 미나미노 타쿠미와 교체돼 나갔다. 13일 열린 번리전에는 후보 명단에 있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번리전에서 휴식을 취한 디아즈는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은 17일 오전 5시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디아즈는 최정상급 선수다. 새로 온 선수다. 그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라며 "하지만 그는 놀라운 선수다. 디아즈는 축구를 즐기고 사랑하는 것이 분명하다. 훈련 중에 웃음을 멈출 수가 없다. 지금까지 이런 선수는 없었다. 미쳤다"라며 디아즈를 극찬했다.

한편, 클롭 감독은 상대팀 인터 밀란에 대해 "인터 밀란은 최상위 감독(시모네 인자기)이 있는 톱클래스 팀이다. 아마도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이탈리아 최고의 팀이 될 것이다. 매우 좋은 조직력을 갖췄고 매우 잘 훈련됐다. 경기장에서 창의성이 있고 좋은 선수들이 있다"라며 "우리는 기회를 잡기 위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터 밀란은 U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11경기에서 8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14경기 9승 4무 1패를 기록했다. 좋은 기세를 이어 가고 있는 두 팀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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