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쇼트트랙 CAS 제소 안 하기로..2024년 강원도 동계 유스올림픽 남북 개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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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쇼트트랙 CAS 제소 안 하기로..2024년 강원도 동계 유스올림픽 남북 개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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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지막 날인 20일 오전 중국 베이징 시내에 위치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인탁 부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윤홍근 선수단장, 김용빈·이혁렬 부단장. 베이징 | 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돌이켜보며 가장 관심을 모았던 쇼트트랙에서 벌어진 오심 논란에 관해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0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 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적으로 제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한국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준결승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페널티를 받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반사 이익으로 중국의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따내 논란이 일었다. 대한체육회는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다음날 바로 CAS에 제소하겠다며 기자회견도 열었다.

하지만 이기흥 회장은 이날 “편파 판정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과 5번 정도 만났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국내 여론 등 우리 측 입장을 전달했고, 그 사건 이후로는 ISU에서도 나름대로 노력한 부분이 보였다”고 제소 계획을 철회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판정 관련 문제를 제기하면서 대회 후반부에는 상황이 나아졌다”며 “주심도 영국에서 헝가리 사람으로 교체하는 등 개선 의지가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내에서 국제대회 개최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실익에 대한 부분도 고려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피해를 본 경기가 결승이 아닌 준결승이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해 이기더라도 우리가 얻는 이익이 별로 없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회장이 말한 국제대회는 2024년 강원도 동계유스올림픽이다. 2024년 강원도 동계유스올림픽은 2024년 1월 19일에 개막해 그해 2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24년 강원도 동계유스올림픽은 정부 논의를 거쳐 북측에 공동으로 개최하자는 제의를 해놨다”며 “북의 마식령 스키장이 시설이 잘돼 있다고 하니 국내 무주를 포함해서 전체적인 공동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동계유스올림픽은 80개국 이상, 3000명 이상이 참여하기 때문에 올림픽과 규모가 거의 비슷한 대회”라며 “올해 10월 서울에서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가 열려 IOC 위원들이 많이 모이는 만큼 이때 이런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한국 선수단이 풀어나가야할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빙상을 제외한 다른 종목들의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만큼 새로운 기술과 전술을 준비하고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가한 윤홍근 선수 단장은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선진 시스템과 의·과학적 훈련 방식을 도입하고, 세대교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이라는 대원칙을 강화해 신규 메달 전략 종목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계속된 지도자들의 해외 유출에 대해서도 “더 육성해서 외부의 유출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에서 보장하겠다”고 했다. 쇼트트랙 심석희 복귀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있고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있고 대한체육회도 판단해야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썰매 종목의 보완점에 대해서는 김용빈 부회장이 훈련 환경을 거론하며 “우리 선수들이 그정도의 성적을 내는건 당연하다. 국가의 투자와 여러 사람들의 힘이 모아져야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베이징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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