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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버린 中 팬들, '반中' 베트남은 열광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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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류청 기자= 박항서 베트남 U22대표팀 감독과 거스 히딩크 중국 U22대표팀 감독 맞대결이 끝난 후 양국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중국과 베트남은 8일 중국 허베이성에서 친선전을 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일했던 두 감독이 만나 관심을 끌었던 이 경기에서는 베트남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중국 관중들은 큰 실망감을 표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날 경기장에 입장한 모든 팬에게 무료로 중국대표팀 티셔츠를 증정했었는데, 적지 않은 관중이 경기가 끝나고 이 티셔츠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퇴장했다고 한다.

대표팀 전력 끌어올리기에 여념이 없는 중국은 이번 패배로 다시 한 번 아쉬움을 삼켰다. 중국은 1993년 이후 출생자 중 이렇다 할 스타가 없는 게 걱정이다. 중국이 대표팀 상비군까지 운영하려 했던 이유가 이날 경기에서도 일정부분 나왔다고 볼 수 있다.

베트남은 환호했다. 한 베트남 축구 관계자는 "경기 결과 자체에는 기뻐하는 수준이다. 이길 팀을 이겼다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라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베트남이 이날 승리를 더 기뻐한 것은 상대가 중국이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반중 감정`이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다. 역사적으로 거의 1천년 동안 중국에 지배당했던 베트남은 중국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1979년에는 국경전쟁을 벌이기도 했었다. 2018년에는 경제특구법이 발표되자 `반중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베트남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에서 중국을 이기자 팬들은 환호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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