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코리 브루어와 잔여 시즌 계약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선수단을 채웠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코리 브루어(포워드, 206cm, 84.4kg)와 잔여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2월 초에 10일 계약을 통해 브루어를 불러들였다. 두 번의 10일 계약을 통해 브루어와 함께 했던 새크라멘토는 두 번째 10일 계약 이후에 잔여 시즌 계약을 안겼다.

브루어는 지난 오프시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1월 중순에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10일 계약을 맺으면서 새둥지를 텄다. 필라델피아도 두 번의 10일 계약을 모두 활용하면서 브루어를 붙잡았지만, 그에게 잔여 시즌 계약을 제시하진 않았다. 이후 새크라멘토가 브루어를 불러들였고, 이번 시즌까지 함께하게 됐다.

이번 시즌 브루어는 10경기에서 경기당 18.9분을 소화하며 7.8점(.418 .320 .700) 1.9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에서는 두 번의 10일 계약기간 동안 세 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평균 16.3분 동안 8.3점(.444 .364 .714) 1.3어시스트를 올렸다. 새크라멘토에서는 마빈 베글리 Ⅲ가 부상 중인 만큼 브루어의 역할이 좀 더 중요해졌다.

그러나 브루어가 많은 시간을 뛰긴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새크라멘토에는 해리슨 반스, 네마냐 벨리차가 포진하고 있다. 다만 베글리의 부상으로 벨리차나 반스가 파워포워드로 뛰는 시간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브루어가 출전시간을 좀 더 얻을 수도 있다. 당장 코트 위에서 뛰지 않더라도 벤치와 라커룸에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 것으로 보인다.

브루어는 지난 시즌까지 많은 팀에서 뛰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댈러스 매버릭스, 덴버너기스, 휴스턴 로케츠, LA 레이커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필라델피아, 새크라멘토까지 여러 팀에서 뛰었다. 수비수로서 가치가 적지 않았던 만큼 여러 팀들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현재까지 31승 30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자리하고 있는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다만 컨퍼런스 공동 7위인 LA 클리퍼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격차가 아직은 남아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좀 더 힘을 낼 필요가 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onca88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