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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이원석을 향한 이상민 감독의 거친 조언 "은퇴 앞둔 빅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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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이가 밖에서만 플레이한다. 은퇴를 앞둔 빅맨 같다고 혼냈다."

서울 삼성은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62-88로 크게 패했다. 내심 2연승을 바랐지만 공수 어떤 면에서도 DB를 앞서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다시는 나와선 안 될 경기다. 외곽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무리한 공격이 많다 보니 속공 허용으로 이어졌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연패했어도 그동안 잘 따라갔는데 이 경기에선 계속 밀렸다는 것 자체가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상민 감독은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신인 이원석에게 거친 조언을 전했다. 그는 "골밑에서 활동해줬으면 하는데 계속 그 주위만 돌고 있다. 대학 때는 그렇게 해도 좋을 수 있지만 여기는 프로다. 장점이 슈팅인 건 맞다. 다만 그 부분만 고집하기에는 정확도가 떨어진다. 개인적으로 나무랐다. 마치 은퇴를 앞둔 빅맨 같다고 말이다. 단기간에 안 되겠지만 골밑에서 활동량을 가져가줬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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