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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의 선택은?…쇼트트랙 최민정, 심석희와 '불편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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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과 심석희(25·서울시청)가 2일 진천선수촌에서 '불편한 동거'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불안한 국제정세로 취소 위기에 놓였던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예정대로 열리며 둘은 국가대표로 동행한다.

심석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에서 최민정과 김아랑을 험담해 논란이 됐다.

해당 메시지는 지난해 10월 공개됐고, 심석희는 선수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잃었다.

국가대표 자격 정지 징계가 끝난 심석희는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표팀 합류 의사를 전하고 27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28일 끝난 전국동계체육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훈련 개시일을 3월 2일로 조정했다.

심석희의 합류 소식을 듣고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던 최민정은 훈련 개시일을 이틀 앞두고 대표팀 합류를 선언했다.

최민정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28일 "최민정은 예정대로 대표팀에 합류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정한 입촌일(3월 2일)에 충북 진천선수촌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두 선수가 만나는 건 심석희가 대표팀에서 분리 조처된 지난해 10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그러나 큰 갈등을 빚은 두 선수가 정상적인 팀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두 선수는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의 간판스타였다. 동료이자 경쟁자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이끌었다.

그러나 두 선수는 씻기 힘든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지난 2018년 2월 2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 중 심석희(3번)와 최민정(6번)이 충돌해 넘어지고 있다.ⓒMHN스포츠 성대우 기자

심석희와 전 대표팀 코치 A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주고받았던 사적인 메시지가 지난해 10월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다.

심석희는 당시 최민정과 김아랑(27·고양시청) 등 대표팀 동료들을 원색적인 단어로 험담했다. 아울러 경기 중 최민정을 일부러 넘어뜨리겠다는 뉘앙스의 메시지도 보냈다.

실제로 심석희는 평창올림픽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과 충돌해 함께 넘어졌다.

메시지가 공개된 뒤 최민정과 김아랑은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최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고의 충돌 의혹을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심석희는 당시 대표팀 B 코치로부터 심각한 학대를 받아 정서상으로 불안정했고, 메시지 내용이 우발적인 감정 표현이었다며 두 선수에게 사과했다.

최민정과 김아랑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최민정은 심석희가 끊임없이 연락을 시도하고 있고, 이런 행동 자체가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심석희를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이후 두 선수는 다른 길을 걸었다. 최민정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2021-2022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3월 18~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팀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합숙 훈련을 하다가 함께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여자 500m, 여자 1,000m, 여자 1,500m 등 개인전과 계주 출전 자격을 갖고 있다.

두 선수의 계주 종목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또,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다.

최민정에 이어 김아랑의 대표팀 합류 여부는 3월 1일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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