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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쩐의 전쟁' 속, 팬들의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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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MHN스포츠 DB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FA 쩐의 전쟁 속에서 외부 영입 없이 일찍 철수한 구단 팬들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지난 2016년 스토브리그는 김현수, 박석민, 김태균, 정우람 등 22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어 계약 총액 766억 2000만원으로 프로야구 FA 시장에 대해 비난적인 여론이 존재했다.

소위 대박을 터뜨린 선수들이 과대평가되었다며 FA 거품론이 불거져 KBO가 FA 상한제를 도입하려 했으나,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가 법적인 투명성과 시행시효가 촉박하다는 사유로 반대하여 무산된 바 있다.

야구계 한 전문가는 MHN스포츠를 통해 악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구단들의 입장료 수입 급감 등 재정 악화로 올 시즌 스토브리그는 예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스토브리그는 김현수, 나성범, 박건우, 양현종 등 15명의 1군 선수들이 FA 자격을 얻어 계약을 체결한 11명의 FA 계약 총액이 877억원에 이르러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1000억을 넘기는 스토브리그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HN스포츠 DB

이른바 FA 쩐의 전쟁에서 외부 영입 없이 일찍 철수한 구단과 외부에 선수를 빼앗기는 구단 등의 팬들은 구단을 성토하고 급기야 일부 팬들은 트럭 시위와 팬 커뮤니티를 통해 구단이 내년 시즌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한화는 최재훈을 일찍 계약한 후 FA 시장에서 외부 영입 없이 철수를 선언했다.
이에 팬들은 구단에 해명을 요구하는 성명서와 한화 그룹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까지 나서게 되었고 이에 한화 구단은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두산의 경우 매년 FA 자격 선수를 다른 팀에 빼앗기는 상황에서 박건우가 NC와 계약을 하면서 팬들이 성명서와 트럭 시위를 진행했으며 두산은 김재환과 4년 115억원으로 재계약하며 팬심을 잡을 수 있었다.

롯데의 경우에도 스토브리그 전에 삼성의 강민호를 계약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팬들이 기대감을 가졌으나 삼성과 재계약한 강민호와 손아섭이 NC와 계약하게면서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구단의 안이한 대처에 대한 실망으로 현재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성민규 단장이 선수와 팬들 간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올해 1000억원이 예상되는 스토브리그가 과열되는 상황에 대해서 야구 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몇 가지 원인을 얘기하고 있다.

우선 2023년부터 시행되는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제)' 이 원인이라고 야구 관계자들은 얘기한다. 샐러리캡은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최초 시행한 것으로 팀 선수에게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액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로서 KBO는 외국인과 신인 선수를 제외하고 올해와 내년 구단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상위 40명 금액을 합산한 연평균 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상한액을 설정해서 이를 초과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결국 FA 과열을 막기 위한 샐러리캡의 실행을 앞두고 올해가 제재 없이 돈을 쓸 수 있으며, 또한 내년 샐러리캡 한도액을 높여서 2022년 스토브리그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복안도 깔려있다는 의견이다.

또 올해 스토브리그의 과열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시장에 많이 나왔고 일부 구단의 내년 상위권 성적 도약을 위한 목표가 서로 합쳐져서 현재의 과열된 FA 시장이 직접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또 다른 원인으로 코로나 19 팬더믹 상황이 내년에는 호전되어 팬들이 다시 야구장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팀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투자라는 측면도 얘기하고 있다.

매년 스토브리그가 되면 FA 자격 선수의 계약에 따라 팬심은 요동치고 있다. 팬의 입장에선 구단이 상위 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수계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원하고, 반면 구단은 신인 육성을 통한 리빌딩으로 뿌리가 튼튼한 팀을 만들기 위해서 와신상담하면서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구단을 믿어주기를 원하고 있다.

한번 팬은 영원한 팬이라는 말처럼 팀의 승리와 패배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팬이 있기에 프로야구가 존재한다.

구단은 팬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구단이 그리는 승리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팬들은 구단의 결정을 이해하고 지지를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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