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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연봉' 추신수 27억 원이 설마 깨질까.. 의외의 기형 계약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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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 최고 연봉자인 SSG 추신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는 2021년 시즌이 종료된 뒤 추신수(39)와 2022년 연봉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2021년과 같은 27억 원이다.

16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2021년 초 전격적인 한국 복귀를 결정한 추신수는 단번에 KBO리그 최고 연봉자가 됐다. 기존 기록은 이대호(롯데)가 한국으로 돌아오며 기록한 25억 원이었다. 이름값에 걸맞게 최고 연봉으로 자존심과 상징성을 대우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돈을 벌어들인 추신수는 27억 원 중 10억 원을 사회에 기부하며 미래의 씨앗을 뿌렸다.

추신수의 연봉을 깰 선수는 당분간 없어 보였다. 어쩌면 시장 상황에 따라 앞으로도 깨지지 않거나,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당장 2021년 연봉 공동 2위는 양의지(NC)와 박병호였는데 각각 15억 원이었다. 추신수와 꽤 큰 차이가 났다.

100억 원대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한 선수들도 연봉이 20억 원을 넘기는 힘들다. 우선 대략 40% 정도가 계약금이고, 나머지가 연봉과 인센티브로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다. 이를 연간으로 나누면 아무리 큰 계약을 한 선수도 연봉은 10억 원대다. 당장 2021년 연봉 10억 원을 넘은 선수라고 해봐야 추신수 양의지 박병호 최정(12억 원) 오승환 이재원(이상 11억 원) 허경민 김현수(이상 10억 원)까지 8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2023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샐러리캡이 초래할 기형적인 계약구조 가능성은 변수다. 샐러리캡 시행 전인 2022년은 연봉이 얼마든 샐러리캡과는 관계가 없다. 그래서 올해 FA나 장기계약을 맺는 팀은 2022년 연봉을 최대한 높여두고, 대신 2023년 이후 연봉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 그래야 이후 팀 연봉 관리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NC와 4년 100억 원 계약을 맺은 박건우의 경우 내년 연봉이 27억 원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2023년부터 5년 연봉보다 내년 연봉이 더 많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SSG와 각각 5년 연장계약을 맺은 박종훈 문승원도 2022년 연봉이 가장 높고, 2023년부터는 낮아진다. 샐러리캡을 피하기 위한 나름의 고육지책이다. 선수들로서도 다음 FA의 보상 장벽을 낮출 수 있으니 가면 갈수록 연봉을 떨어뜨리는 게 이득이다.

박건우보다 계약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나성범 김재환의 경우도 2022년에 연봉을 많이 몰아줄 것이 유력하다. 나성범은 6년 총액 130억 원 이상의 계약으로 추정되는데, 샐러리캡에 평균으로 계산되는 계약금을 빼고도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70억 원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2022년 연봉 및 인센티브에 관심이 몰리는 이유다.

어쩌면 이런 상황이 올해 FA 시장을 더 과열시켰다는 분석도 있다. 당장 2023년 FA 클래스부터는 올해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없다. 꼼짝없이 모든 금액이 팀 연봉 산정에 다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올해가 선수를 영입하면서 연봉 조정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분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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