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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불거진 '수비 페이퍼' 논란, 심판 왜 놓쳤나


KBO리그에서 전력 분석 페이퍼(이하 수비 페이퍼)는 지난해부터 공식적으로 허용되었다. 단, 마운드 위에 오른 투수는 사용할 수 없으나 심판진이 이를 놓친 상황이 일어났다.

지난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연장 승부 끝에 SSG의 승리로 끝이 났다. 9회에 이어 10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SSG의 마무리 김상수는 김웅빈과의 승부를 앞두고 몸에 이상을 느껴 연습투구를 가졌다. 이후 경기 재개 직전 김상수가 마운드 뒤에서 수비 페이퍼를 확인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KBO 리그 규정 제 26조 2항에는 "경기 중 벤치 및 그라운드에서 포수, 내야수, 외야수는 전력 분석 참고용 페이퍼나 리스트 밴드의 사용이 허용된다. 투수의 경우에는 벤치에 한해서 전력 분석 참고용 페이퍼 사용이 허용된다"고 기재되어 있다. 김상수의 경우 투수에 해당하기에 규정상 경기 중 마운드 위에서 사용이 금지된다.

그러나 심판진은 김상수의 연습투구를 지켜보고 자리로 돌아가며 이를 놓쳤는지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이어진 규정 내용에는 "페이퍼나 리스트 밴드가 상대팀의 사인을 훔치려는 목적이나 어떠한 플레이를 방해하거나 방해할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해당선수는 즉시 퇴장 당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김상수의 페이퍼 사용은 상대팀의 사인을 훔치거나 플레이를 방해하려는 목적은 아니었기에, 심판진이 이를 파악했더라도 퇴장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투수의 수비 페이퍼 사용은 명백한 규정 위반이고 심판진의 경고가 나왔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경기를 지연시키지 않는 선에서 투수의 수비 페이퍼 사용을 허용한다. 하지만 KBO리그는 지난해 규정을 개정하면서도 투수의 수비 페이퍼 사용은 금지시켰고, 심판진은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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