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핏빛 투혼→도루 실패, 새드엔딩으로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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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핏빛 투혼→도루 실패, 새드엔딩으로 끝나버렸다

추신수(39)의 핏빛 투혼은 결국 새드엔딩이 됐다.

SSG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서 이틀 연속 연장 승부 끝에 5-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SG는 7연승에 실패했다. 반면 KT는 시즌 전적 23승 19패로 두산 베어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나이 마흔의 추신수는 여전한 주루 센스를 보이고 있다. 주력이 예전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투수의 셋포지션 동작과 상대 배터리의 움직임을 보고 미리 스타트를 끊는다. 그렇게 추신수는 40경기를 치르는 동안 10개의 도루를 적립했다.

이날도 그는 열심히 달렸다. 3회 무사 1루에서 1루 땅볼을 쳤다. 선행주자만 아웃되고 본인은 1루에서 살았다. 다음 최정의 좌전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다. 1사 1, 2루에서 추신수는 최정과 함께 더블 스틸을 감행했다. 벤치에서 사인이 나온 것일테지만 추신수는 지체없이 3루로 달렸다. 그러나 KT 배터리가 간파했다. 포수 이홍구에게 걸렸다.

여기서 추신수는 타이밍 상 아웃이 될 것임을 직감했는지 태그를 피하기 위해 왼팔을 들었다. 아쉽게도 3루수 김병희가 몸을 태그했고, 아웃됐다. 이후 중계화면에 잡힌 그의 오른팔은 성치 않았다. 팔꿈치에서 손목까지 살이 까져 피가 나오고 있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다친 것이다. 수건으로 피를 닦아내고 있었다.

7회에도 그의 적극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2-3으로 끌려가던 7회 1사 1, 3루서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섰다. 김민수를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계속된 1, 3루서 최정이 좌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여기서 추신수가 가만히 있지 않았다. 1루에서 태그업을 시도한 것이다. 홈으로 송구되는 틈을 타 2루 진루에 성공했다. 그의 주루 센스로 단번에 득점권에 위치한 것이다. 그러자 김민수가 흔들렸다. 한유섬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비록 대타 최주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분명 위협적인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이 옥에 티가 됐다. 5-5로 맞선 9회 선두타자로 나와 김재윤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최정은 중견수 뜬공. 다음 한유섬 타석 때 추신수가 시동을 걸었다. 2루로 뛰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타이밍은 잘 뺏었다. 그러나 포수 장성우의 레이더에 걸렸다. 장성우는 바로 김재윤에게 콜을 했고, 공을 던지지 않은 김재윤은 추신수를 런다운으로 몰고 가 아웃시켰다. 공식 기록은 도루 실패. 이렇게 흐름이 끊긴 SSG는 10회 장성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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