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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양현종 퇴로불가 '보상금 46억', 자신이 던진 부메랑이었다



 5년 전 던진 부메랑이었다. 

FA 양현종이 KIA 타이거즈와 지난 22일 대면 협상을 가졌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구단은 최종안을 제시했으나 양현종이 "좀 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해 소득없이 헤어졌다. 

결국은 핵심 쟁점은 계약금과 연봉 등 보장액에 비해 옵션, 즉 성과급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옵션은 선발투수라는 점을 감안해 이닝, 승리, 퀄리티스타트 등으로 설정했을 것으로 보인다. 구단이 터무니 없는 기준이 아니라고 밝힌 점을 보면 12~13승, 150이닝, 15QS 정도면 상당한 옵션을 챙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간판선수들은 보장액을 높이고자 한다. 자존심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단은 내년이면 만 34살이 되는 점, 윤석민의 실패사례를 참조해 안전장치를 두고자 했다. 

사실상 양현종에게 KIA는 단일 창구이다. 협상의 주도권은 KIA가 쥐고 있다. 다른 팀이 가세해 경쟁이 붙었다면 주도권은 양현종에 있을 것이다. 바로 46억 원의 FA 보상금이 퇴로를 막고 있다. 

타 구단이 양현종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46억 원의 보상금을 주어야 한다. 양현종을 데려가고 싶어도 계약 총액에 보상금까지 더해지면 부담이 너무 커진다. 관심이 있어도 쉽게 달려들지 못하는 이유이다. 

이같은 보상금의 벽은 2016년 말 첫 번째 FA 계약과정에서 생겨났다. 

당시 양현종은 FA 자격을 얻어 해외진출을 모색했다. 구단에 해외진출을 통보했고 미국과 일본팀을 물색했다. 양현종의 해외행 의지를 확인한 구단은 FA자금을 최형우(100억 원)와 나지완(40억 원)을 잡는데 투입했다. 

그런데 양현종에게 만족할 수준의 제의를 해온 해외 구단이 없었다. 결국 양현종은 유턴해 국내 잔류를 선언했다. KIA는 난감했다. 모그룹에서 돈을 타오는 입장에서 또 FA 자금을 조달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온 답은 1년짜리 FA 계약이었다. 양현종도 자신도 책임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수용했다. 계약금 7억5천만 원, 연봉 15억 원으로 계약했다. 대신 매년 연봉협상을 했다. 2018년부터는 3년 내내 23억 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이 연봉이 결국 걸림돌로 작용했다. 막대한 보상금 탓에 타구단으로 이적할 여지가 확 줄었다. 10억대 연봉이라면 다른 구단들이 달려들 수 있었다. 경쟁이 붙는다면 KIA는 조건을 높일 수 밖에 없다. 결국 5년 전 던진 부메랑이 되돌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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