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밀려 86분’… 토트넘 입단 반년 만에 임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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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에 밀려 86분’… 토트넘 입단 반년 만에 임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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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에 밀려 86분’… 토트넘 입단 반년 만에 임대 유력

기사입력 2022.01.29. 오후 02:41 최종수정 2022.01.29. 오후 02:41 기사원문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브리안 힐(토트넘 홋스퍼)이 임대 이적을 통해 출전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발렌시아는 힐 임대 영입 계약을 마칠 자신이 있다. 협상이 진행 중이며 합의가 가까워 보인다”고 알렸다. 발렌시아는 6월까지 급여 전액을 충당하며 토트넘이 곧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해 7월 에릭 라멜라(세비야)에 현금을 보태 힐을 데려왔다. 힐은 이미 스페인 라리가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데뷔한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체구는 호리호리하지만, 발이 빠르고 창의성을 갖췄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할 거로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 내에 걸출한 윙어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등이 버티고 있어 뛸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지금껏 리그 9경기에 나섰는데, 모두 교체 출전이다. 플레잉 타임은 단 86분.

힐 처지에서는 돌파구가 필요했다. 약관의 선수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임대 이적을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

스페인 라리가는 힐이 경험을 쌓기 좋은 무대다. 그는 세비야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고, 레가네스, 에이바르 등 임대 생활을 해왔다. 토트넘 이적 전에 쭉 스페인에서만 뛰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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