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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최형우, 장기전 양상 "오늘 3번째 만남"vs"금시초문"

KIA 타이거즈와 외야수 최형우(37)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두고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치고 있다. 구단은 3번째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지만 선수 측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협상이 장기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조계현(56) KIA 단장은 14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앞서 최형우 측과 2번을 만났고 오늘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했다. 마음 같아서는 오늘 끝내고 싶은 마음이다. 결국 도장은 찍는 것은 선수 측이니까 기다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수 측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최형우의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 그룹 대표 역시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만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외부 일정 때문에 현재 대구에 와있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KIA와 4년 계약이 만료됐다. 올 시즌 140경기에 나서 타율 0.354(522타수 185안타) 28홈런 115타점을 기록, 타격왕 타이틀을 따냈고 안타, 타점 4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KIA에서의 4시즌 동안 561경기에 나서 타율 0.335, 96홈런 424타점을 올렸다. 단순하게 시즌당 평균 24홈런 106타점을 쓸어담은 셈이다.

때문에 일찌감치 KIA 구단은 최형우를 재계약 대상자로 분류했다. 조계현 단장은 "기량과 기록뿐 아니라 동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긍정적인 선수다. 굉장히 성실하기에 꼭 다음 시즌에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협상은 꽤 난항을 겪은 모양새다. 구단 측의 설명과는 달리 최형우 측은 아직 제대로 된 만남을 갖지 못했다고 했다. 김동욱 대표는 "협상이라는 것이 물론 만나지 않고 전화상으로만 진행할 수도 있긴 하다. 더 이상은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만 남긴 채 추가 질문에 대해 입을 닫았다.

타격 지표만큼은 확실하기에 타 구단에서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긴 하지만 이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어마어마한 보상금 때문이다. 수도권 구단의 한 단장은 최형우에 대한 질문에 "이적이 쉽지 않긴 하다. 보상금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타 구단에서 FA 'B등급'인 최형우를 영입하려면 리그 규약에 따라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과 보호선수 25인 외 선수 중 한 명을 KIA에 내줘야 한다. KIA가 만약 보상선수를 택하지 않을 경우 보상금만 30억원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팽팽한 신경전을 하고 있는 양측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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