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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완전히 달라진 개막 로테이션…4월, 채워놓고 기다린다


LG가 조금은 불투명한 로테이션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선발 임찬규와 이민호의 부상으로 당초 계획과는 완전히 다른 선발진으로 개막을 맞게 됐다.

류지현 LG 감독은 “4선발까지는 정했다. 정찬헌과 함덕주는 분명히 선발로 시작한다. 한 자리는 김윤식과 이상영 중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LG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앤드류 수아레즈를 원투펀치로 하고 우완 정찬헌과 좌완 함덕주를 선발로 시즌을 시작한다. 개막 이후 첫 로테이션을 채울 또 한 명의 선발로는 젊은 좌완인 김윤식과 이상영을 고민하고 있다. 류지현 감독은 “둘 다 개막 엔트리에는 포함될 것”이라고 했다. 한 명은 선발로, 한 명은 롱릴리프로 투입된다.

당초 선발로 예정했던 투수 중 둘이나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즌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임찬규는 지난 시즌 이후 어깨 회복 속도가 늦어 스프링캠프 중에 이미 훈련을 중단한 채 일정을 다시 맞췄다. 지난 30일 SSG와 시범경기에서 첫 실전을 치러 2이닝 무안타 1볼넷 3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실전 출발은 좋았지만 투구 수와 이닝을 늘려야 하는 단계가 남아있다. 개막 이후 2~3차례 정도는 자리를 비운다.

이민호는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해왔으나 지난 16일 키움과 연습경기에서 3이닝을 던진 뒤 허리 통증이 생겨 훈련을 중단했다. 30일 불펜피칭을 통해 공을 던지며 시즌 준비를 다시 시작했다. 류지현 감독은 “임찬규와 이민호의 복귀 시기는 아마 비슷할 것 같다”고 예상하고 있다. 4월 중순은 지나야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가 최근 두산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좌완 함덕주를 바로 선발로 기용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함덕주는 데뷔 이후 두산에서 대부분 중간계투로 뛰었다. 선발 경험이 많지 않은데도 LG는 바로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투입했다. 함덕주도 4월에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LG에서 완전한 선발 경력을 시작할 수 있을지 결정될 전망이다. 김윤식과 이상영도 당초 LG가 5선발까지 이미 채워놓고 6~7선발로 준비시키려 했던 젊은 좌완들이다. 선발진의 큰 그림이 두 달 사이 완전히 바뀌었다.

기존 계획했던 국내 선발 중 정찬헌이 유일하게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해 있다. 지난해 이민호와 5선발을 나눠맡아 열흘 간격으로 등판했던 정찬헌은 올해도 정상적인 닷새 휴식 뒤 등판으로 풀타임을 채우기는 쉽지 않다. 류지현 감독은 “개막 이후 첫 로테이션은 5명으로 돌아가고 두번째 로테이션에는 6명이 투입될 것 같다”고 했다. LG는 배재준 등 캠프에서 6선발 경쟁했던 투수들을 2군에서 준비시킨 뒤 틈틈이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실질적으로 켈리와 수아레즈를 제외한 국내 선발진이 불투명한 상태로 개막을 맞게 됐다. 개막 이후 함덕주와 새 5선발의 모습, 임찬규와 이민호의 복귀 시기와 상태에 따라 적어도 4월 한 달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선발진 고민을 떨치지 못하고 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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