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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잘못된 선택, 양현종도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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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양현종이 15일(한국 시각) 휴스턴과 원정에 구원 등판해 5회말 말도나도에게 홈런을 맞은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좌완 양현종(33)이 9일 만의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양현종은 15일(한국 시각) 미국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원정에 3회말 등판했다. 1 대 5로 뒤진 무사 만루에서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양현종은 4이닝 3피안타(1홈런) 3실점했다.

빅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양현종은 지난달 27일 LA 에인절스와 MLB 데뷔전에서 4⅓이닝 2실점이 최다 실점이었다.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등판이라 큰 의미는 없었으나 시즌 평균자책점(ERA)이 2.25에서 3.38로 올라갔다.

당초 양현종은 일본인 우완 아리하라 고헤이의 부상 대체 선발 1순위로 꼽혔다. 지난 6일 바로 아리하라를 대신해 선발 등판한 양현종이 3⅓이닝 8탈삼진 4피안타 1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펼친 것.

하지만 텍사스는 웨스 벤저민을 대체 선발로 정했다. 양현종은 불펜에서 대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벤저민이 선발 등판했는데 1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과적으로 텍사스는 잘못된 선택을 한 모양새가 됐다. 이런 가운데 공교롭게도 양현종은 벤저민이 선발 투입된 경기에서 구원 등판한 것이다.

양현종은 무사 만루 위기에서 첫 타자 마르틴 말도나도에게 아쉽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풀 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체인지업이 우타자 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후 양현종은 로벨 가르시아를 초구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으나 양현종은 마이클 브렌틀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앞선 투수의 승계 주자 득점으로 양현종의 자책점은 없었다.

4회는 깔끔했다. 양현종은 12개로 알렉스 브레그먼, 요르단 알바레스,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았다.

5회가 아쉬웠다. 양현종은 5회 첫 타자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양현종은 지난해 KIA 시절 팀 동료 프레스턴 터커의 동생 카일 터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마일스 스트로에게 안타를 내줬는데 중견수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타구를 뒤로 흘려 1루 주자 코레아 홈을 밟았다. 안타와 실책 속에 양현종은 자책점을 기록했다. 설상가상, 이어진 1사 2루에서 양현종은 말도나도에게 던진 몸쪽 슬라이더가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돼 실점이 3개로 늘었다.

다행히 양현종은 두 타자를 범타로 잡고 5회를 마쳤다. 6회도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2사를 잡은 뒤 잇따라 볼넷을 내주고 3루수 안디 이바녜스의 송구 실책까지 만루에 몰렸으나 스트로를 2루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양현종은 72개의 공을 던진 뒤 7회말 마운드를 좌완 테일러 헌에게 넘겼다. 텍사스는 4 대 10으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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