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대신 '케인 파트너' 나선 모우라, "기술적으로 더 발전해야"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루카스 모우라가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놓친 뒤 개선할 부분을 언급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첼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총합 스코어 0-3으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14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리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EFL컵 우승을 차지한 뒤 지금까지 주요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모처럼 결승에 진출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부상 악재에 시달렸다.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손흥민이 경기 후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회복에는 2주 이상의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첼시와의 2차전에서 아예 제외됐고, 루카스 모우라가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나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모우라, 케인이 선봉에 서고 지오반니 로 셀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로멜로 루카쿠, 티모 베르너, 안토니오 뤼디거 등으로 맞섰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17분 메이슨 마운트의 코너킥을 받은 뤼디거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15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비디오판독(VAR)으로 골 취소 1회, 페널티킥 취소 2회 등 아쉬운 상황이 반복되면서 결국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모우라가 팀의 긍정적인 부분과 보완할 점을 언급했다. 모우라는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분명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은 좋은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계속 열심히 노력할 필요가 있다. 모두가 알고 있다. 기술적으로 개선해야 하고 마지막 패스를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그것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이다"며 개선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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