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팀 킴’, 베이징에선 “영미!” 대신 “초희!”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영미 신드롬을 일으키며 은메달을 획득했던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베이징에선 '영미' 대신 '초희'가 울려 퍼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미!!"]
평창 컬링장에서 가장 많이 울려 퍼진 이름은 바로 '영미'였습니다.
수많은 패러디 열풍으로 영미 신드롬까지 일으켰습니다.
["영미!!!"]
그러나 이번 베이징에선 영미 대신 초희가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초희!!!"]
평창에선 후보였던 막내 김초희가 '올해의 세컨드'상까지 받을 정도로 급성장해 주전으로 도약한 겁니다.
김영미가 후보로 밀리면서 자연스레 포지션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김선영/컬링 국가대표 : "(평창에선) 초희가 후보였는데 이번 베이징에서는 경애랑 은정 언 니가 서드와 스킵을 맡고, 초희가 세컨드 맡고, 저랑 영미 언 니가 리드를 맡는 포지션입니다."]
[김초희 : "막내 김초희입니다. 저는 팀의 평균 연령을 깎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장 김은정은 '영미' 외침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는다고 말합니다.
[김은정/컬링 국가대표 : "(영미를) 예전보다 많이 못 들으실 수도 있는데 영미 게임도 준비돼 있으니 영미가 불릴지? 안 불릴지? (한 경기도 놓치면 안 돼!) 지켜봐 주세요."]
컬링 불모지에서 은메달 기적을 일군 후 감독의 갑질 논란 등으로 마음 고생을 했던 팀 킴.
힘든 시절을 극복하며 더 끈끈하게 다져진 팀워크로 또 한 번의 영광을 꿈꿉니다.
["컬링은 팀 킴~!"]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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