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게 밀려 85분 뛴 20살 유망주… “임대가서 다시 뛸 것”
브리안 힐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 후 자리를 못 잡고 있다.
힐은 스페인 최고 유망주 중 하나다. 그는 세비야 유소년팀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다. 지난 시즌 에이바르 임대 생활을 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스페인 라리가 2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올렸다. 체구는 작지만,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 능력이 발군이었다.
토트넘은 힐의 재능을 알아봤고, 에릭 라멜라에 현금을 보태 그를 품었다. 세대교체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힐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바인 등을 넘지 못했다. 출전 기회도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경기를 교체 출전했고, 단 85분간 피치를 누볐다.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18일(한국 시간) “힐의 전 동료는 그가 스페인으로 임대되어 재회하길 원한다”며 “알레한드로 포조가 힐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가 토트넘을 떠나도록 설득할 예정”이라며 인터뷰를 전했다.
포조는 세비야 유스 출신 수비수다. 그 역시 2018년부터 쭉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그라나다, 마요르카, 에이바르를 거쳤고, 현재는 스페인 세군다 디비전(2부) 알메리아에서 경험치를 쌓고 있다.
그는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를 통해 “힐은 경기에 나서고 있지 못하지만, 임대 이적해서 다시 뛸 것이다. 그것이 우리 같은 젊은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축구선수처럼 경기에 나서고 느끼는 것 말이다”며 힐의 이적을 예상했다.
현 소속팀 알메리아로 이적을 설득할 수 있냐는 질문에 포조는 “(힐과 함께 뛰길) 정말 바란다”며 웃었다. 이어 “(힐을 데려올 수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힐은 훌륭한 축구선수이고 나와 잘 맞는다”고 말했다.
힐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벤치 신세다. 리그 경기는 고사하고,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컵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했다. 지난 12일 첼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19분을 뛰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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