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메시, 앞으로 발롱도르 수상 못해"..4가지 이유는?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에게 영국 언론이 앞으로 수상하지 못할 것이라며 근거를 제시했다.
발롱도르는 지난 1956년 프랑스의 축구 잡지인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것으로 축구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로 명예로운 상이다. 발롱도르는 프랑스어로 '황금 공'을 뜻하며, 트로피도 이 공 모양을 본떠 수상자들에게 수여한다.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성적, 활약을 보인 축구선수에게 주어진다.
그간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독식해왔다. 지난 2008년 호날두의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두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2018년 루카 모드리치가 수상하며 연속 수상은 멈췄지만 메시가 6회, 호날두가 5회로 11년간 두 선수의 몫이었다.
어느덧 메시와 호날두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는 각자의 위치에서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29골을, 호날두(유벤투스)는 32경기 28골로 개인 득점랭킹 1위에 올라있다.
이 가운데 영국 '스포츠 키다'는 15일(한국시간) "메시는 앞으로 절대로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2019년 수상했던 메시는 그 당시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4가지의 근거를 제시했다. 우선 메시의 나이였다. '스포츠 키다'는 "메시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로 존재하고 있지만 모든 스포츠 선수들은 경력에 있어 불가피한 단계가 찾아온다. 33세인 메시이기에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의 출연을 꼽았다. 매체는 "두 젊은 공격수는 올 시즌 흠잡을 데가 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미 슈퍼스타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메시와 호날두가 모두 30대 중반인 상황에서 음바페와 홀란드는 왕좌를 차지할 준비가 되어있다. 이미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평가받는 두 선수로 인해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는 곧 막을 내릴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메시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의 퍼포먼스가 존재한다. '스포츠 키다'는 "메시는 대표팀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했다. 메시가 할 수 있었던 최고의 성과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이 고작이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트로피를 얻는 것은 힘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에서의 현재 상황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큰돈을 써야만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예전의 영광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구단에 시간과 적절한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최근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구단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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