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명품 안 입는 데 리흐트, 유베 팬들은 비웃는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자신의 패션을 둘러싼 지적에 한숨을 내셨다. 데 리흐트는 축구가 더 중요하다며 본인의 행동과 패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네덜란드 매체 '드 폭스클란트'는 18일(한국시간) 데 리흐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드 폭스클란트'는 "유벤투스의 팬들이 데 리흐트가 디자이너의 옷을 입지 않는 것을 비웃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나는 항상 지금처럼 옷을 입는다. 비싼 디자이너의 명품 옷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맞춤 양복을 입고 훈련하는 걸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축구 선수이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데 리흐트는 패션이 아닌 팀의 성적에 집중하고 있다. 데 리흐트는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명품 옷을 입었을 때보다 더 많은 찬사를 받을 수 있다"라며 소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신화를 이끈 데 리흐트는 지난 2019년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당시 8,550만 유로(약 1,176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한 데 리흐트는 수비수로서 받기 힘든 높은 몸값과 함께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했다.
1999년생 21세의 데 리흐트는 감독의 두터운 신뢰와 함께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이적 초기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조르지오 키엘리니와 레오나르도 보누치라는 레전드들 틈에서 자신의 기량을 다지고 있다.
오직 축구만 생각하는 '근본' 가득한 모습이다. 데 리흐트는 "가끔은 패션 때문에 클럽에서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사기도 하지만 난 개의치 않는다. 내 행동과 패션이 마음에 들면, 난 그걸로 만족한다"라며 소박한 태도를 보였다.
데 리흐트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승점 75점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5위에 올라있다. 3위 AC밀란(승점 76점)와 4위 나폴리(승점 76점)를 추격하며 다음 시즌 UCL 진출을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오는 24일 볼로냐와 최종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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