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잠재적 대체자" 토트넘 20세 소년을 향한 기대감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토트넘 홋스퍼가 난세의 영웅을 찾는다.
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모어컴(3부리그)을 상대로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을 치른다.
고공 행진을 펼치던 토트넘은 최근 기세가 꺾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자국 대회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을 달렸지만 중요한 순간 일격을 맞았다.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전력 차를 체감하며 0-2로 완패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에서도 압도적으로 밀렸다.
여기에 악재가 겹쳤다. 부동의 에이스인 손흥민(29)마저 쓰러졌다. 콘테 감독은 FA컵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손흥민이 첼시전 이후 다리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바로 검사를 진행했고 부상 진단을 받았다”라며 이번 달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모어컴은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1에서도 하위권에 처져있다. 24개 팀 중 21위. 모어컴과의 전력 차와 빡빡한 일정을 고려할 때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다가오는 FA컵 경기에서 콘테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토트넘은 여전히 쉬운 경기를 기대해선 안 된다. 지난 첼시전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받아든 콘테 감독은 좋은 모습과 함께 다음 라운드 진출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준주전급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한 순간이다. 매체는 손흥민의 자리를 메워야 할 브라이언 힐(20)에게 기대를 걸었다.
‘풋볼 런던’은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힐은 17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리그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출전했을 때 활력을 불어넣고 임팩트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가능성을 전했다.
힐은 모어컴전을 앞둔 훈련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힐은 훈련장에서 에너지를 유지하며 팀 동료들을 빠르게 꺾었다”라며 활발한 모습을 말했다.
토트넘은 자연스레 힐이 손흥민의 공백을 해결해주길 바라고 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힐은 그의 잠재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다”라며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란 예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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