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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잔류는 성공했지만..터지지 않는 타격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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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시범경기 23타수 3안타 부진 계속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 타격에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오는 4월 1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개막을 앞두고 각 팀들은 스프링캠프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면서 동시에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마이너리그로 보낼 선수는 보내며, 올 시즌을 치를 선수단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 빅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아직까지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7일 무려 25명을 마이너리그로 보냈는데 김하성은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하성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유격수와 2루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수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은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주루 능력도 빼어나다"며 수비와 주루 플레이에서는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나 문제는 공격이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었을 때 미국 현지에서는 김하성의 뛰어난 공격력을 조명했다.

김하성은 한국프로야(KBO)에서 6시즌 연속 140개 이상의 안타를 때렸고,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타율 0.306에 홈런 30개를 때려 KBO 최고의 유격수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김하성은 스프링캠프에서 11경기에 출전 23타수 3안타 1타점 타율 0.130에 그치고 있다.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타점을 기록, 상승세를 기대했던 김하성이지만 다음날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특히 KBO 무대에서 삼진이 적었던 김하성은 시범경기 중 23번 타석에 올라 9번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이 미국에 진출한 뒤 전문가들이 "빅리그 투수들은 KBO 투수들보다 평균 구속이 시속 6~7㎞ 더 빠르고, 움직임도 좋다. 김하성이 이를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라고 우려했는데, 실제로 강속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김하성이 주춤하는 동안 주전 2루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지금까지 25타수 8안타 2타점 타율 0.320으로 김하성에 크게 앞서 있다.

김하성의 타격 부진이 계속된다면 마이너리그에서 현지 적응을 해야 할 수 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2023년부터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있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2년까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수 있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스프링캠프 초반 삼진과 내야 땅볼 아웃이 많았던 김하성의 타구가 점차 외야로 뻗어 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팅글러 감독이 "김하성은 한국에서보다 더 이른 시점에 경기를 치르고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믿음을 보여주고 있어 김하성 입장에서는 심리적인 압박을 덜 받을 수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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