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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선 넘은 '임신' 거짓말..모라타는 뚱한 표정으로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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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아내의 지나친 장난에 알바로 모라타가 한숨을 내쉬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지난 1일(한국시간) "알바로 모라타의 아내인 앨리스 캄펠로는 남편에게 만우절 거짓말로 '나 임신했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1995년생이자 모델로 일하고 있는 캄펠로와 과거 유벤투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교제하다가 결혼까지 골인했다. 모로타와 캄펠로는 2017년 결혼해서 다음 해에 쌍둥이 알렉산드로와 레오나르도를 얻은 것을 포함해서 세 아들을 키우고 있다.

지난 1일 만우절날 캄펠로는 남편 모라타에게 깜짝 놀랄만한 거짓말을 선사했다. 그는 침대에 누워 헤드폰을 끼고 컴퓨터를 하는 남편에게 다가가서 임신 테스트키를 주며 '임신했어'라고 말을 건넸다.

모라타는 아내의 깜짝 소식에 놀라 기뻐하며 되물었다. 그는 아내를 허그하며 사랑과 기쁨을 표했다. 그러자 캄펠로는 "만우절 바보"라며 자신의 임신 사실이 거짓임을 밝혔다

아내의 선 넘은 거짓말에 모라타는 삐진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며 그녀를 밀쳤다. 그는 뚱한 표정으로 다시 헤드폰을 끼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캄펠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영상을 올리며 "가엾게도 우리 남편은 정말 내가 임신한 줄 알았다. 모라타는 내 장난에 완전히 넘어갔다"라고 철없는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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