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케인 영입 위해 데 헤아 내준다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 영입을 위해 데 헤아를 협상 테이블에 올려놨다.
익스프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토트넘을 설득하기 위해 데헤아가 포함된 딜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30살의 다비드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문장 역할을 2011/12시즌부터 해왔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455경기를 소화했다. 데헤아는 2020/21시즌 리그 24경기에 나와 9번의 클리 시트를 기록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골키퍼 세대교체를 언젠가는 해야할 맨유의 입장에서는 토트넘의 케인을 위해 데헤아를 내주는 스왑딜이 잃는 것 없는 장사다. 딘 핸더슨을 후보 키퍼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국적의 24살 골키퍼 딘 핸더슨은 데 헤아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2019/20시즌 임대로 이적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리그 36경기에 나와 13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린 핸더슨은 2020/21시즌 리그 11경기에 나와 4번의 클린시트를 기록중이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입장에서도 관심을 가질만한 제의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주장인 휴고 요리스를 대체할 자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34살의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384경기를 소화했다. 2020/21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1번의 클린시트를 경험했지만 이에 반해 실점 수는 41개로 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2016/17: 24개, 2017/18: 35개, 2018/19: 33개, 2019/20: 21개, 2020/21: 41개)
sports@xports.com / 사진 = 데헤아 개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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