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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찾고는 있나..伊 공격 명장 "토트넘 연락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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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차기 사령탑 선임을 위해 접촉했다고 알려졌던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아탈란타 감독이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재건을 위해 명망 높은 지도자가 필요하다.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임시로 세운 라이언 메이슨 대행으로는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카라바오컵 결승서 패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아쉬운 패배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도 어려워졌다.

토트넘은 일단 이번 시즌은 메이슨 대행 체제로 마치고 새 감독을 찾을 계획이다. 그런데 토트넘이 관심 있어 하던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 이미 바이에른 뮌헨 부임을 결정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와 재계약했다.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시티 감독도 더 낮은 순위의 토트넘을 반기지 않는다.

토트넘은 이탈리아 명장들과도 얽혔다.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 감독부터 마우리치오 사리 전 유벤투스 감독도 후보군이라는 이야기가 들렸고 아탈란타를 세리에A 최고의 화력으로 만든 가스페리니 감독과 접촉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토트넘은 모리뉴 전 감독의 수비 축구에 질렸다.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공격 성향의 지도자를 바라는 입장에서 아탈란타의 가스페리니 감독은 눈 여겨볼 만하다. 이번 시즌 아탈란타는 리그 35경기서 84골을 폭발하며 2위에 올라있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결승에 올라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러 감독을 놓친 토트넘은 빨리 움직여야 하는데 가스페리니 감독도 소문에 불과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 아무것도 없다. 대화는커녕 연락도 없었다"며 "아탈란타와 계약한 상태다. 여기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토트넘 부임을 고려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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