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앞에 빡빡한 일정이 놓였다. 일주일 간 세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순연됐던 리그 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재조정된 경기는 총 4게임으로, 한국 시간으로 1월 19일~20일 사이에 열린다.

4경기 중 한 경기가 토트넘 일정이다.

토트넘은 지난달 17일 레스터시티와 EPL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오는 20일 오전 4시 30분에 열린다.

이로써 토트넘은 일주일 동안 무려 세 경기를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첼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어 17일 아스널과 리그 경기에 임하는 데 이어 20일 재조정된 레스터시티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강팀과의 연전에 연기된 경기까지 치러야 하는 토트넘이다. 쉴 틈이 충분하지 않다.

토트넘은 현재 10승 3무 5패, 승점 33으로 리그 6위다. 4위 아스널(승점 35)과 격차가 크지 않다. 레스터시티전 승점 3점 수확이 절실하다. 살인적인 경기 스케줄 끝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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