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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2루 자원’ 서건창, 왜 FA 신청 안했나




베테랑 2루수 서건창(LG트윈스)의 선택은 결국 FA 재수였다.

서건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지만 권리 행사를 포기했다. 25일 KBO가 공시한 ‘2022년 FA 승인 선수 명단’ 14명에 서건창의 이름은 빠져있다.

2021년 연봉 계약을 앞두고 당시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서건창은 구단이 제시한 금액보다 1억이 낮은 2억2500만원에 사인했다. 연봉을 1억이나 깎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미래를 고려한 선택이었다.

구단 제시액보다 낮은 연봉에 사인한 서건창은 ‘FA 등급제’에서 일단 B등급으로 분류가 됐다. FA는 등급에 따라 보상 범위가 다른데 B등급의 보상 규모는 25명의 보호선수 외 1명의 보상선수와 전년도 연봉 100%, 혹은 전년도 연봉 200%다.

해당 선수의 직전 연도 연봉의 200%에 해당하는 금전 보상과 20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을 내주거나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하는 A등급보다는 그나마 구단과 협상에서 좀 더 유리하게 임할 수 있다.

하지만 시즌 도중 투수 정찬헌과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서건창의 구상이 꼬이고 말았다. 젊은 선수가 많았던 LG서 서건창은 고액연봉자에 해당했고, 결국 A등급을 받게 됐다.

서건창. ⓒ 뉴시스서건창은 리그를 대표하는 2루 자원이다.

2014년 전인미답의 200안타 고지를 밟았고, 그의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또한 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3할 타율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컨택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올 스토브리그 FA 자원 가운데서는 유일한 2루수로 경쟁력이 있었다.

문제는 올 시즌 성적이었다. 서건창은 타율 0.253, 6홈런, 52타점, 78득점, 12도루로 부진했다.

전반기 키움서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를 기록했던 서건창은 LG의 마지막 우승 퍼즐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적 이후 타율 0.247로 더 부진했다. ‘FA로이드’ 효과는 전혀 없었고, 등급마저 올라간 서건창은 냉정하게 봤을 때 대박을 노리기는 어려웠다.

결국 그는 한 해 더 심기일전 한 뒤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내년 시즌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뒤 다시 한 번 대박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서건창이 내년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면 본인은 물론 LG도 올 시즌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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