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득점력 절실' 무리뉴, '적응 실패' 쿠티뉴 영입 고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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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필리페 쿠티뉴(29, 바르셀로나)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 

쿠티뉴는 2018년 1월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PSG)로 떠난 네이마르를 대신해 리오넬 메시를 훌륭하게 뒤받침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적응에 애를 먹으면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쫓겨나듯 임대생활을 해야 했다. 쿠티뉴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부상으로 기회를 놓치고 있다. 현재 쿠티뉴는 무릎 재활을 위해 카타르에 머물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돈 발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쿠티뉴를 이번 여름 매물로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무리뉴 감독이 쿠티뉴를 원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쿠티뉴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을 위해 토트넘 선수단에 창의력과 득점력을 더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토트넘은 더 많은 공격 옵션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시즌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높았다"면서 "팀에 창의력을 더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정상급 선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해 쿠티뉴 영입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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