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이의리 특별말소...4년차 사이드암 윤중현, 데뷔 첫 1군행

KIA 타이거즈 신인투수 이의리(19)가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 타이거즈는 8일 두산 베어스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이의리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특별엔트리로 말소했다.  

이의리는 지난 6일 롯데와의 사직경기 등판을 마치고, 7일 서울에서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접종후 나타나는 약간의 뻐근함 등이 있어 이날 엔트리에서 빠졌다.

백신 접종 선수가 관련 증상으로 접종일 다음날부터 3일 이내에 말소되면, 만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다.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를 인정하기로 했다.

KIA는 이날 더블헤더 특별엔트리로 사이드암 투수 윤중현을 낙점했다. 광주일고-성균관대 출신 윤중현은 2018년 2차 9라운드에 지명을 받았다.

올해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5월 1일자로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신분이 바뀌어 1군 콜업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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