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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득점, VAR로 취소..충격 받았다" 메이슨 감독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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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해리 케인의 득점은 아주 간발의 차이로 취소가 선언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전반 25분 손흥민의 동점 골이 나왔지만, 그 후 이어진 30분 손흥민과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역전 골을 터뜨렸다. 

환상적인 패스워크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고 이는 곧바로 VAR로 판독에 들어갔다. 수비수의 발과 케인의 발을 두고 라인을 그은 VAR 심판진은 판정 결과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원심을 유지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42분 패트릭 뱀포드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고 이어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로드리고 모레노에게 추가 골을 허용해 1-3으로 완패했다. 

경기 종료 후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은 VAR 판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결정지을 순간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충분히 치명적이지 못했다. 1-1 상황에서 큰 기회가 있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고 난 충격을 받았다. 그것이 맞는 판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축구의 순간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떻게 그러한 판정이 당신들에게 영향을 주는지도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난 그 장면을 되돌아봤다. 처음 보고 두 번 보고 10번이나 돌려봤지만 그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1-1로 중요한 상황에서 심판진들은 잘못했다. 이 판정이 경기를 완전히 뒤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에 대해서는 "리즈가 자신들이 할 일을 잘 알고 있었고 특정 방식으로 경기를 해 우리를 궁지에 몰았다. 후반에 우리는 더 나은 팀이었다. 우리가 얻은 기회들을 모두 넣었어야 했다. 오늘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패한 것은 상당히 뼈아프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기 어렵지만 우리는 다음 주에 최대한 집중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4위 경쟁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했던 순간에 미끄러지면서 사실상 4위 진입이 어려워졌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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