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토트넘 후임 감독에게 전하는 메시지 "우리 토트넘은요.."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패배 이후 후임 감독을 향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지난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리즈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7위로 하락하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토트넘은 '에이스' 손흥민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면치 못했다. 리즈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해리슨이 좌측면에서 오리에를 따돌린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레길론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공이 골문으로 향했고, 요리스가 급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흘러나온 공을 댈러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5분 알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정교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종료 직전 리즈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2분 해리슨이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알리오스키에게 공을 내줬다. 알리오스키의 크로스를 받은 뱀포드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후반전에 로드리고에게 쐐기골을 헌납하며 토트넘은 리즈에 대패를 당했다.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 아래 리그 3연승을 노렸던 토트넘이나 결국 리즈에 막히고 말았다. 앞서 사우샘프턴전 2-1 승리,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4-0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렸던 토트넘이나 사실상 물거품이 되기 직전이다. 잔여 경기가 3경기 채 남지 않았을뿐더러 4위 레스터 시티와는 승점 7점 차가 난다. 이제 토트넘은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레스터전에서 승점 획득을 통해 유로파리그 진출을 목표로 해야 한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올 시즌 끝으로 다시 코치직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토트넘은 후임 감독 물색에 한창이다. 이에 메이슨 감독대행은 리즈전 경기 종료 후 공식 석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우리에게는 훌륭한 선수단이 존재한다. 매우 큰 팀이며 좋은 팀이기도 하다. 다음 시즌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여러 선수들이 분명 존재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해 보드진, 토트넘 전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위해 깊은 고민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후임 감독이 우수한 팀을 물려받을 것임을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후임 감독 후보로 시모네 인자기(라치오), 그레이엄 포터(브라이튼), 스콧 파커(풀럼)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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