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FA’ 이관희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길지도 몰라서...”
FA 후 이관희의 연인은 누가 될까.
KBL은 11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KBL 센터에서 FA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미 FA 시장은 하루 전인 5월 10일 열렸으나, 시즌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날 FA 설명회 일정을 잡았다. FA 설명회에 가까운 두 시가 되자 여러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이관희도 나타났다.
이관희는 올해로 4번째 FA가 되었지만, 그가 FA 설명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혹시 다른 여자친구가 생길지도 몰라서 나와봤다”며 설명회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1년 전에도 이관희는 FA 신분이었다. 장고 끝에 그는 서울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1년 재계약을 선택했다. 하지만 삼성은 성적이 나지 않았고, 이관희는 시즌 중반 창원 LG로 트레이드됐다. 정들었던 삼성이라는 여자친구를 떠나 LG라는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것.
이관희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삼성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1년 계약을 했는데 아쉽게도 팀을 떠나게 됐다. 짧은 시간 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마지막에 부상을 당하기는 했지만, 팀 분위기를 바꿨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LG 조성원 감독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관희를 꼭 잡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를 들은 이관희는 “헤어질 수도 있는데 집착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니다”며 웃은 뒤 “좋은 인연을 만났지만, 이번 FA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놓치는 게 있을까 해서 설명회를 왔다. LG와 최우선으로 협상을 하겠지만, 협상 과정에 있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4번째 FA이자, 본인에게 중요한 FA라고 표현한 이관희. 그는 끝으로 “7위 팀에 있다가 10위 팀으로 옮겼다. 내가 좋은 조건에 계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수가 있었으면 한다. 그래야 성적을 내는 것도 쉽다. 팀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곳이 어딘가를 중점으로 생각할 거다”며 이번 FA 주요 고려 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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