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만 남은 리버풀, 아스널전 무려 11명 결장...경기 취소 우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계속해서 일정에 차질 우려가 생겼다. 리버풀은 다가오는 아스널전 무려 11명이 출전 불가능한 상태이며 위르겐 클롭 감독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리버풀과 아스널은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8강에서 레스터 시티를 3-3 이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고, 아스널은 선덜랜드를 5-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리버풀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팀에 강타하면서 추가 양성 반응자가 속출했다. 클롭 감독뿐만 아니라 알리송 베커, 조엘 마팁, 로베르투 피르미누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첼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스널전도 마찬가지다. 클롭 감독을 포함한 4인은 이번 라운드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리버풀은 펩 린더스 코치가 감독을 대행할 예정이며 골키퍼 또한 퀴빈 켈레허가 출전이 유력하다.
부상자도 속출했다. 디보크 오리기, 미나미노 타쿠미, 티아고 알칸타라, 나다니엘 필립스, 하비 엘리옷 총 5명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들은 대부분 로테이션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이번 컵대회에 출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무산됐다.
설상가상으로 팀 내 핵심 선수들까지 잠시 팀을 이탈한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사디오 마네(세네갈), 나비 케이타(기니)가 약 한 달간 2022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됐다.
결국 리버풀은 앙상한 뼈만 남게 됐다. 추가적으로 부상자가 나온다면 정말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다. EFL컵에서는 플레이어 13명과 골키퍼 1명으로 구성된 팀을 제출하지 못하면 경기가 연기된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리버풀의 스쿼드는 매우 심각한 상태임을 더 체감할 수 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으로 공격진에 조타, 체임벌린, 윌리암스, 허리 라인엔 핸더슨, 파비뉴, 존스, 포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고메즈, 아놀드, 골키퍼는 켈레허를 배치했다.
주전 자원들의 이름이 꽤나 배치됐지만 이들밖에 기용할 수 없는 상태다. 리버풀은 EPL에서 치열한 상위권 결투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첼시전에 이어 컵대회에서 로테이션 자원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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