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억' 손흥민, 유럽 5대리그 몸값 TOP 100 중 최고령 2위..메날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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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억' 손흥민, 유럽 5대리그 몸값 TOP 100 중 최고령 2위..메날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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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전세계 축구 선수 중에서 몸값이 가장 높은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5일(한국시간) 유럽축구 5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몸값을 책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5020만유로(약 681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으며 100위를 기록했다. 100위권에 이름을 올린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손흥민은 포워드 중에서는 40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중에서는 49번째로 몸값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손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 동료 중에선 케인이 5700만유로(약 773억원)를 기록해 몸값이 가장 높았다. 또한 로메로(아르헨티나)는 5600만유로(약 760억원) 호이비에르(덴마크)는 5270만유로(약 715억원)를 기록해 손흥민보다 몸값이 높았다.

FIFA CIES의 조사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비니시우스(브라질)였다. 비니시우스는 1억 6640만유로(약 2257억원)를 기록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포든(잉글랜드)이 1억 5260만유로(약 2070억원)로 2위를 차지했고 도르트문트(독일)의 홀란드(노르웨이)가 1억 4250만유로(약 1933억원)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생제르망(PSG)의 메시(아르헨티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호날두(포르투갈)는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몸값 1위를 기록한 비니시우스를 포함해 순위권에 포함된 선수들은 대부분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의 선수들이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의 나이를 FIFA CIES는 29.5세로 책정했다. 손흥민은 30.5세인 맨체스터 시티의 데 브라이너(벨기에)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알라바(오스트리아)와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100명의 선수 중 2번째로 나이가 많았다.

선수들의 몸값은 나이가 어릴 수록 높게 책정받는 가운데 손흥민은 만 30세가 가까운 나이에도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중에서 몸값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계약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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